기타의 톤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대략적으로 나누어 몇개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트링에 직접 접하는 파츠의 재질, 중량은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중 한가지인 테일피스 관해서는 50~60년대 레스폴이 가지는 사운드를 구성하는
한 요소로서 알루미늄 테일피스의 존재는 제외할 수 없는 파츠입니다.

현재, 올드파츠의 복각을 의도한 알루미늄 테일피스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그것들은 올드에 머무르기 위한, 올드의 사운드를 재현해 내기 위한 파츠로서만
선택되고 있습니다.

Titanium Tailpiece는 음질과 기능성의 향상과, 기타가 가진 공명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테일피스 전체가 일정한 육방정 구조의 티타늄으로 제작, 표면의 광택
을 위한 도금조차 되어 있지 않으므로 테일피스가 스트링의 진동을 제대로 받아들여
음을 남기는 일 없이, 바디에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소리의 첫시작이 좋고, 반응에
민감하며, 서스테인이 향상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중량 역시 중요한 포인트이므로 근래의 레스폴에 사용되는 Hard Zinc와 같이 필요이상의
무게로 소리의 첫시작을 제한하지도 않으며 Aluminium과 같이 가볍게 뜨는듯한 사운드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절한 무게로 설정, 제작되어졌습니다.

Pure Titanium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간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티타늄이란 Ti라는 원소기호로 색은 은백색을 띄며 가볍고 강하고 잘 녹슬지 않는 금속입니다.비중은 철의 약60%,힘은 간철과 동일한정도이고 내식성은 스텐레스보다 뛰어납니다.


티타늄을 바탕으로 바나늄,알미늄 등을 첨가한 티타늄합금은 아주 딱딱한 금속이되는데  이는 주로 골프채헤드나 항공기부품,우주개발용 부품,자전거,장신구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악기부품으로 사용되는 KTS티타늄은 순수티타늄을 사용하는데 이는 비교적 부드럽고 스텐레스 정도로 딱딱합니다.


금속의 딱딱함의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Hv로 비교했을때(숫자가 클수록 딱딱함)  황동이나 아연 다이캐스트는 Hv80,스틸제 스트라토 새들은 Hv190,플로이드로즈 새들은 Hv400을 넘는데 순수 티타늄은 Hv160으로 깽깽거림이 적고 안정된 소리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티타늄은 현의 진동에서 발생하는 파동을 티타늄내부에서 흡수하지않고 그대로 바디로 전할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KTS Musical Products 에서 참조-